“시신 운구비 막막” 이영애, 이태원서 숨진 러시아인에 도움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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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앞서 이태원 참사로 숨진 러시아인 박 율리아나(25)씨의 유족은 시신 운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시신 운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최대한 빠르게 발급하고 시신 운구 비용을 업체와 직접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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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이영애가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앞서 이태원 참사로 숨진 러시아인 박 율리아나(25)씨의 유족은 시신 운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신을 고향 러시아로 운구하는 데 5000달러(약 709만원)가 필요한데 구할 길이 막막하다고 호소한 것.
러시아 사할린 출신으로 한국어가 서툰 아버지 박씨는 양로원에서 일을 하면서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4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페리선을 타야 하는데, 이를 놓치면 일주일을 기다려야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직항 항공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박씨의 사연이 전해진 뒤 배우 이영애는 한국장애인복지재단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율리아나씨와 가족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애씨는 한국장애인복지재단 문화예술분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일반 시민들도 나서고 있다. 국내 거주하는 러시아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을 위한 모금 활동이 펼쳐졌다.
러시아 대사관도 나섰다. 시신 운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자국민을 위해 운구 비용을 직접 해결하기로 한 것. 러시아 대사관은 시신 운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최대한 빠르게 발급하고 시신 운구 비용을 업체와 직접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외교부는 외국인 희생자를 대상으로 박씨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례비를 선지급하는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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