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인대회서 만난 두 미녀 동성 결혼

김대성 2022. 11.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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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인대회에 출전한 후보들이 대회에서 만나 결혼하는 이례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각) CNN과 여러 현지매체에 따르면 미스 아르헨티나 마리아나 바렐라(26)와 미스 푸에르토리코 파비올라 발렌틴(24)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현지매체들은 두 사람이 과거 이성과의 연애에 실패한 경험과 신문방송학 전공이라는 공통분모 덕에 가까워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팔로워들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깜짝 놀라면서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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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푸에르토리코 파비올라 발렌틴(왼쪽)과 미스 아르헨티나 마리아나 바렐라.<인스타그램>

국제 미인대회에 출전한 후보들이 대회에서 만나 결혼하는 이례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각) CNN과 여러 현지매체에 따르면 미스 아르헨티나 마리아나 바렐라(26)와 미스 푸에르토리코 파비올라 발렌틴(24)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시의 법원에서 지난달 28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흰색 원피스와 흰색 정장 차림한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태국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2020 대회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미인대회 10위권까지 진입했지만 입상에는 실패했다.

현지매체들은 두 사람이 과거 이성과의 연애에 실패한 경험과 신문방송학 전공이라는 공통분모 덕에 가까워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팔로워들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깜짝 놀라면서도 축하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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