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금수저↔흙수저 오가는 극과 극 온도차 열연…이유 있는 호평 ('금수저')

[텐아시아=이준현 기자]

(사진=에코글로벌그룹)

‘금수저’ 배우 이종원의 온도차 열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황태용 역으로 활약 중인 이종원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원은 금수저와 흙수저를 오가는 황태용 캐릭터답게 캐주얼한 셔츠 차림부터 깔끔하고 포멀한 슈트까지 완벽 소화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종원은 말간 미소로 훈훈함을 자아내다가도 금수저의 진실 앞에 요동치는 황태용의 감정선을 붉어진 눈시울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지난주 방송된 ‘금수저’ 11, 12화에서 이종원은 강렬하지만 절제된 연기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금수저로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 앞에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던 황태용이 끝내 사랑하는 가족을 저버리지 못하고, 흙수저로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호평을 이끌어 낸 것.

한편 ‘금수저’ 13화는 오는 4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