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영철 "낯익은 정숙, 기억 되짚어 보니 육촌누나" ('나는 솔로')

정한별 2022. 11. 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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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가 충격적인 이야기들로 시선을 모았다.

영철은 정숙을 보고 자신의 육촌누나인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영철은 비주얼로 솔로남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거실에 둘러앉은 솔로녀들은 "철이 대박이더라" "열려 있는 건 그래도 철님들"이라며 상철 영철에게 큰 호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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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가 충격적인 이야기들로 시선을 모았다. 영철은 정숙을 보고 자신의 육촌 누나인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ENA 플레이·SBS 플러스 캡처

'나는 솔로' 11기가 충격적인 이야기들로 시선을 모았다. 영철은 정숙을 보고 자신의 육촌누나인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ENA 플레이와 SBS 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1기 솔로 남녀가 솔로 나라 11번지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수는 시작부터 대학병원 외과 전문의라는 스펙을 공개했다. 그는 "머리띠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영호는 "바둑 5단, 광주광역시배 바둑 대회 우승자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멘사 출신이라는 영식은 유명 퀴즈쇼 '1대 100' 최후의 1인 출신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모님이 땅, 건물 팔아서 결혼 자금을 해준다고 하신다. 정말 괜찮은 분 만나면 올해라도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절실함을 내비쳤다. 영철은 비주얼로 솔로남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저는 무조건 돌진한다"는 말로 직진을 예고하기도 했다.

화려한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한 광수는 국내 대기업, 외국계 기업에서 일한 뒤 창업으로 CEO가 된 놀라운 이력을 공개했다. 그는 "파이어족, 영앤리치로 가는 중간 단계"라며 "결혼만 계획대로 안 된다"고 했다. 상철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라는 독특한 직업과 함께 완벽한 피지컬을 자랑했다.

영숙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돈 벌고 나서부터는 주식이나 집을 사놓고 있다"며 능력녀 면모를 과시했다. 정숙은 특허 등을 담당하는 변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일이 바빠 연애를 많이 못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순자는 높은 텐션을 보여줬다. 그는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등 엉뚱 매력을 발산했다. 영자는 "소개팅을 150~200번 했다. 소개팅이라는 형식에 지쳤다. '나는 솔로'에서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옥순은 "문과에선 계속 전교 1등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태솔로와 다를 바 없다. 전 남자친구가 3명인데 총 13일을 사귀었다"고 파격 연애사를 공개했다. 현숙은 "사 남매 장녀라 동생들을 늘 챙겼다. 이제는 절 챙겨주시는 분을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자기소개가 끝난 후 영철은 심각한 얼굴로 제작진을 찾아와 "낯익은 얼굴이 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저희 육촌누나인가 싶다"며 정숙을 언급했다. 이어 "정확하진 않은데 저희 누나 얼굴이 맞는 것 같다. 어렸을 땐 자주 봤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잘 만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잠시 후 여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영숙 현숙은 상철을, 순자 영자 옥순은 영철을 택했다. 정숙은 영식을 지목했다. 영수 영호 광수는 0표를 받았지만 이 사실을 알지는 못했다. 거실에 둘러앉은 솔로녀들은 "철이 대박이더라" "열려 있는 건 그래도 철님들"이라며 상철 영철에게 큰 호감을 보였다.

솔로남들은 5분 티타임으로 첫인상 선택을 진행했다. 솔로녀들 3명이 방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솔로남이 입장해 호감을 품고 있는 이성을 제외한 이들에게 나가달라고 부탁하는 방식이었다. 영식은 순자를, 광수는 현숙을 선택했다. 광수는 현숙에게 "관상을 13년 공부했는데 배우자 운이 좋다"고 말했다. 영숙은 상철의 선택에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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