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일본 열도 통과…일부 지역에 피난 경보"

김호준 2022. 11. 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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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미야기(宮城)현 등 일부 지역에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을 통해 지자체 등에 긴급히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미야기현과 야마카타현, 니가타현 등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는 등의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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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10일 공개한 같은 달 4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장면(왼쪽)과 기존 IRBM 화성-12형을 비교한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북한이 3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미야기(宮城)현 등 일부 지역에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을 통해 지자체 등에 긴급히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미야기현과 야마카타현, 니가타현 등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는 등의 경보를 발령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단 분리가 이뤄진 것을 근거로 중장거리 이상급으로 추정하고 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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