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절망 안겨" "마스크 착용하고 출전" 수술대 오르는 손흥민, 외신 반응도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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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골절을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는다. 수술 후 손흥민은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일단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회복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월드컵을 뛸 상당한 희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전 마지막 리그 경기인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보호 마스크를 착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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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외신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골절을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는다. 수술 후 손흥민은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르세유(프랑스)와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 전반 29분 만에 찬셀 음벰바와 강하게 충돌한 뒤 부상을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으나,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축구대표팀 벤투호도 비상이 걸렸다. 카타르월드컵 개막까지 20일이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에 대한 전망도 엇갈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매체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일단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회복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월드컵을 뛸 상당한 희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전 마지막 리그 경기인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보호 마스크를 착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마스크를 착용하고서도 월드컵에는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부정론도 등장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안면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이 위태로워졌다’고 설명했고, 또 다른 영국 매체 ‘풋볼365’는 ‘손흥민은 이번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에는 절망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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