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라위너 18일 만에 복귀"…손흥민 월드컵 희망 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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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브라위너는 지난해 5월 28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와 충돌하는 바람에 안와와 코뼈가 동시에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스포츠 과학자로 유명한 라즈팔 브라 의사는 "더브라위너 사례는 손흥민(30)이 당한 부상과 가장 가까운 예"라며 손흥민이 월드컵에 출전한다면 더브라위너를 희망삼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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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케빈 더브라위너는 지난해 5월 28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와 충돌하는 바람에 안와와 코뼈가 동시에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유로2020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유로 2020 명단에 포함되더니, 조별리그 2차전이었던 덴마크와 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핀란드와 조별리그 3차전에 이어 포르투갈과 16강전, 그리고 이탈리아와 8강전까지 그라운드에 나섰다. 게다가 특수 제작된 마스크를 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맨 얼굴이었다.
스포츠 과학자로 유명한 라즈팔 브라 의사는 "더브라위너 사례는 손흥민(30)이 당한 부상과 가장 가까운 예"라며 손흥민이 월드컵에 출전한다면 더브라위너를 희망삼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구단은 3일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골절을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일 마르세유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3분 마르세유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을 경합하다가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해 쓰러졌다.
왼쪽 눈 부위가 부어오른 채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런던에서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은 오는 24일. 불과 3주 남았다.
라즈팔 의사는 "손흥민은 아마도 광대뼈 골절일 수 있다"며 "이는 골절 종류와 정도에 따라 다르다. 최근 예는 유로 2021을 위해 18일 만에 돌아온 더브라위너다. 손흥민의 타임라인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풋볼365 제이슨 수타 기자는 라즈팔 의사에게 "손흥민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라즈팔 의사는 "모르겠다"면서도 "골절 정도나 유형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다.
안와골절은 골절 종류와 정도에 따라 수술 여부가 갈리는데 어떤 부상이든 최소 4주 이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타 기자가 "그렇다면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없는가"라고 묻자 라즈팔 의사는 "그럴 수 있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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