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0월 부산발 일본행 승객 4배 이상 늘었다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2. 11. 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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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의 10월 부산발 일본 노선 탑승객 수가 한 달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해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일본 여행이 본격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김해공항에서 운항 중인 3개 일본 노선(후쿠오카·오사카·나리타) 누적 탑승객이 3만 110명으로 9월(7398명)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 출발 일본 3개 노선(후쿠오카·오사카·나리타) 탑승객도 9월 1만 7459명에서 10월 2만 6024명으로 증가세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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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 긍정 작용
에어부산 항공기 외관.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의 10월 부산발 일본 노선 탑승객 수가 한 달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해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일본 여행이 본격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김해공항에서 운항 중인 3개 일본 노선(후쿠오카·오사카·나리타) 누적 탑승객이 3만 110명으로 9월(7398명)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 출발 일본 3개 노선(후쿠오카·오사카·나리타) 탑승객도 9월 1만 7459명에서 10월 2만 6024명으로 증가세에 힘을 보탰다.  

일본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엔저 현상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어부산은 이에 따라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3회로 증편했으며 오는 12월 8일부터는 매일 4회 운항으로 늘릴 계획이다. 부산-삿포로(11월 30일), 부산-나리타(12월 9일) 노선도 매일 왕복 1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오사카, 나리타 노선 운항편을 매일 2회로 늘렸고, 후쿠오카 노선도 매일 왕복 1회로 증편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이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독보적인 스케줄 경쟁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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