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대경대, 산학협력

패션과 모델산업 미래지향적 발전과 산학협력 활성화 도모

김대식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상무(오른쪽)와 윤은주 대경대 모델과 학과장이 지난 2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308호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과 대경대가 패션과 모델산업의 미래지향적인 발전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일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알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이하 DTC) 308호 회의실에서 대경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은 DTC 수탁을 맡아 운영 중이다.

협약을 통해 DTC 와 대경대는 국내 패션과 모델산업의 미래지향적인 발전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추진 △현장실습 및 인턴십 참여 △신규직원 채용 시 대경대 졸업생 채용(우대) 협력 △양 기관의 인적자원과 보유시설의 공동 이용에 관한 사항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 담겨있다.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지역 대학을 졸업하는 우수한 패션·모델산업 인력들이 현장에서 활동하며 취업 및 창업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패션산업과 모델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기회 창출 등 모델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위한 공간으로 DTC 전시실 및 다목적홀을 지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