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매몰 광산 시추 작업 성공…내시경으로 수색 시작

박세진 2022. 11. 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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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고립된 작업자 2명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투입된 시추기 중 2대가 '구조 예상 지점'에 도달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지름 76㎜ 천공기(3호공)가 목표 지점인 지하 170m 깊이에서 동공을 확인해 오전 7시 13분께부터 갱도 내부를 내시경 장비로 탐색을 하고 있다.

오전 7시께는 지름 76㎜ 천공기(4호공)가 시추 작업에 성공해 갱도 내부 확인 작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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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서 고립된 작업자 내시경으로 수색 시작 (봉화=연합뉴스)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고립된 작업자 2명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투입된 시추기 중 2대가 '구조 예상 지점'에 도달했다. 현장에서 구조 관계자들이 갱도 내부를 내시경 장비로 탐색하고 있다. 2022.11.3 [고립된 작업자 가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tkht@yna.co.kr

(봉화=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고립된 작업자 2명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투입된 시추기 중 2대가 '구조 예상 지점'에 도달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지름 76㎜ 천공기(3호공)가 목표 지점인 지하 170m 깊이에서 동공을 확인해 오전 7시 13분께부터 갱도 내부를 내시경 장비로 탐색을 하고 있다.

오전 7시께는 지름 76㎜ 천공기(4호공)가 시추 작업에 성공해 갱도 내부 확인 작업을 준비 중이다.

구조 당국은 고립된 조장 박씨(62)와 보조 작업자 박씨(56)의 구조 예상 지점에 천공기로 구멍을 내고 생존 여부를 파악한 뒤 식수와 의료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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