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 은퇴 점점 멀어진다…"파리에서 행복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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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5)가 파리 생제르맹(PSG) 생활에 점점 더 만족해하는 표정이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메시는 이제 PSG에 적응했고 갈수록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해 PSG와 2+1년 계약을 체결했다.
레키프는 "메시의 두 번째 시즌은 아주 좋다. PSG에 온 첫 해는 아주 복잡했으나 지금은 최고의 모습이다. 팀 내부적으로도 동료와 아주 좋은 관계를 보인다. 수줍음과 냉정함을 유지하면서도 아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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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5)가 파리 생제르맹(PSG) 생활에 점점 더 만족해하는 표정이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메시는 이제 PSG에 적응했고 갈수록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가 PSG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게 중요한 이유는 재계약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해 PSG와 2+1년 계약을 체결했다. 연장 옵션이 있지만 내년에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벌써 거취가 큰 주목을 받는다. 지금도 친정인 FC바르셀로나가 복귀를 원하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활동 무대를 옮길 수 있다는 예상도 심심찮게 나온다.
메시가 PSG에서 부진했던 첫 시즌에는 동행이 짧을 것으로 보였지만 지금은 다르다. 올 시즌 메시는 12골 13도움으로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들면서 익숙하지 않던 파리 생활도 점차 안정감을 찾고 있다.
레키프는 "메시의 두 번째 시즌은 아주 좋다. PSG에 온 첫 해는 아주 복잡했으나 지금은 최고의 모습이다. 팀 내부적으로도 동료와 아주 좋은 관계를 보인다. 수줍음과 냉정함을 유지하면서도 아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감독과도 우호적이다. 지난 시즌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과 불화설이 돌기도 했지만 지금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사이가 좋다. 레키프는 "갈티에 감독은 메시가 원할 때마다 전술 문제를 이야기한다. 둘의 커뮤니케이션이 놀랍도록 좋다"고 덧붙였다.
PSG는 메시와 재계약할 의사가 있다. 이미 메시에게 1+1년 재계약을 밝힌 상태다. 메시는 일단 월드컵 이후에 미래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메시는 중요한 타이틀 없이 PSG를 떠나지 않겠다는 마음을 서서히 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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