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미사일 20여 발 쏜 북한…“최대 1천억 원어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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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2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미사일 20여 발이 약 천 억 원 어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한 발에 200만∼300만 달러 정도 된다"며 "총 5천만 달러에서 7천500만 달러로 추정한다"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3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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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2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미사일 20여 발이 약 천 억 원 어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한 발에 200만∼300만 달러 정도 된다”며 “총 5천만 달러에서 7천500만 달러로 추정한다”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3일) 보도했습니다. 7천5백만 달러는 한화로 약 천67억 원에 해당합니다.
베넷 연구원은 “북한은 한 발에 1천만∼1천500만 달러 정도 드는 중거리 미사일보다 저렴한 단거리 미사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불리는 KN-23만큼의 위력은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RFA는 북한의 한 달간 대중 수입액은 지난 8월 7천154만 달러였으며, 9월에는 9천7만 달러였다고 비교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가 “북한은 자국민을 착취하고 불법 핵무기와 탄도무기 프로그램을 위해 재원을 전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권위주의 국가 중 하나”라며 “우리는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고 미국은 인권을 외교정책의 중심에 두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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