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영철, 정숙이 육촌 누나? "당황스럽다"→현숙 "상철 뺏어오겠다" 선언 ('나는솔로')[종합]

조윤선 2022. 11. 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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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는 솔로' 11기 영철이 정숙이 육촌 누나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1번지'에 입성한 11기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로 등장한 영수는 "대학병원 외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둑 5단에 전국 대회 우승 경력도 있다는 영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직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면허증 취득 후 소개팅이 엄청 많이 들어왔다"는 말에 MC들은 '의사'라고 확신했다.

멘사 출신이라는 영식은 과거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괜찮은 분 만나면 올해라도 결혼할 생각 있다. 부모님도 땅이랑 건물이라도 팔아서 결혼 자금이나 집 해주겠다고 엄청 밀어주고 계신다"며 "연애에서 데인 적이 있어서 여자를 볼 때 믿을만한 사람인지를 본다"고 털어놨다.

훈남 외모로 주목받은 영철은 "저는 무조건 돌진한다. 직진이다"라며 '직진남'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여자 외모 따지지 않는다. (다른 조건도) 내가 고정적인 수입이 있기 때문에 내 수입으로 충당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광수는 "영앤리치로 가는 중간단계 쯤에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공기업 등에서 일하다가 그만두고 3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직원 20명 정도의 법인회사를 운영 중이라는 그는 "다 계획대로 됐는데 딱 한 가지 결혼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 상철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일을 한다. 한국 선수들을 발굴해서 우리 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발굴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솔로녀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영숙은 "돈 벌고 나서부터는 주식이나 집을 사놓고 있다"며 재테크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영숙은 "오자마자 잘 왔다고 생각했다. 남자분이 캐리어 들어줄 때 보자마자 너무 잘생겼더라"며 자신의 짐을 들어준 상철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산업 재산권을 담당하는 변리사라는 정숙은 "일하느라 연애를 많이 못 했다. 화끈하게 연애를 해보고 싶다"며 "마지막 내 30대에 마지막 도전처럼 해보고 싶다"며 '나는 솔로'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높은 텐션을 뽐낸 순자는 "(성격이) 웃기고 털털한 느낌인데 언니가 빌런 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며 "이런 모습까지 좋아해 줄 수 있는 남자를 찾는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를 닮은 영자는 "소개팅을 150~200번 정도 했다"고 고백했다. 소개팅이라는 형식에 지쳤다는 그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를 해보고 싶다. 그런 게 어떤 건지 느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서울대 출신 옥순은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해놓고 일주일을 넘긴 적이 없다"며 자신을 모태솔로와 다를 바 없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 명의 남자와 사귀었는데 총 사귄 기간이 13일"이라며 "옛날에는 남녀관계를 안 좋게 봤는데 지금은 부정적인 편견은 많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예인급 미모를 자랑하는 현숙이 등장했다. 4남매 중 장녀라는 그는 "다정하고 잘 챙겨주는 분 만나고 싶다. 내가 많이 케어하고 챙겨주는 연애를 해서 이젠 나도 좀 보살핌받고 싶은 느낌이 든다. 서로 같이 그렇게 할 수 있는 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영철은 숙소로 들어가기 전 제작진을 찾아가 "정숙님을 딱 보니까 어디서 많이 봤는데 싶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육촌 누나인가 싶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본인한테 확인을 안 했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다. 근데 아까 힐끔힐끔 쳐다봤는데 육촌 누나 얼굴이 맞는 거 같다"며 "10년 넘게 못 본 누나를 '나는 솔로'에서 마주칠 확률은 몇 프로일까. 많이 당황스럽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솔로녀들은 첫인상 선택에 나섰다. 순자와 영자, 옥순은 영철을 선택했다. 영숙과 현숙은 상철을, 정숙은 영식을 선택했다. 남자들의 첫인상 선택도 공개됐다. 영식은 순자를, 광수는 현숙을 선택했다. 영숙과 현숙으로부터 2표를 받은 상철은 영숙을 선택했다. 이상형으로 꼽은 상철이 영숙을 선택했다는 말에 현숙은 "자신 있다. 뺏어오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영철에 이어 상철에게도 호감이 있다고 밝힌 영자는 "상철님한테는 다가갈 거다"라고 말해 사각 관계를 예고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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