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절 부상 확인…카타르월드컵 빨간불

강대호 2022. 11. 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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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뼈가 부러졌다.

토트넘은 3일 "손흥민 왼쪽 눈 주변에서 골절을 확인했다.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전날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에 토트넘 레프트윙으로 선발 출전했다가 29분 만에 교체됐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은 예선 통과 후 평가전 6경기에서 4골을 넣은 손흥민 없이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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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뼈가 부러졌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 출전은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3일 “손흥민 왼쪽 눈 주변에서 골절을 확인했다.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14위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 ▲61위 가나(28일 오후 10시) ▲9위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와 카타르월드컵 H조 1~3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다. 그러나 조별리그 첫 경기를 3주 앞두고 골절이 발견되어 카타르월드컵 참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 손흥민이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원정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프랑스 마르세유)=AFPBBNews=News1

전날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에 토트넘 레프트윙으로 선발 출전했다가 29분 만에 교체됐다.

손흥민은 마르세유 수비수 샹셀 음벰바(28·콩고민주공화국)의 어깨에 맞은 얼굴에 큰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 스태프로부터 4분 동안 치료받은 후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걸음도 불안했다.

머리 외상 후 겪는 두통, 어지러움으로 볼 수 있는 증상이었다. 결국 눈 근처 뼈가 부러진 것이 확인됐다. 팔을 다친 2019-20시즌 후반기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골절상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18경기 5득점 2도움(EPL 3골 2어시스트)을 기록한 주전 공격수가 전력을 이탈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은 예선 통과 후 평가전 6경기에서 4골을 넣은 손흥민 없이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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