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추가 미사일 도발에 당정협의 연기
심진용 기자 2022. 11. 3. 07:49
북한이 3일 오전 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면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예정이던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회의를 잠정 연기했다. 당정은 당초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정부 대응과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정협의에 대해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야 하는 인원들을 여기 부르는게 안맞아서 일단 대응부터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은 전날에도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남측 영해 근처로 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다종의 미사일 25발 가량을 쐈다. 동해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포병사격 100여발을 가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주당 의원 ‘특검’ 주장하며 끼어들자 권영진 “저거 완전 쓰레기네”
- 조국 “보수의 아성 부끄럽지 않게…대구부터 윤석열·김건희 심판해 달라”
- 박수홍♥김다예, 신생아 촬영 직원 지적→삭제 엔딩…여론 의식했나
- 소식 끊겼던 47살 ‘보이저 1호’···NASA, 43년 동안 사용않던 송신기로 교신 성공
- [단독]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 일었던 양평고속도로 용역 업체도 관급 공사 수주↑
- 유승민 “윤 대통령 부부, 국민 앞에 나와 잘못 참회하고 사과해야”
- “부끄럽고 참담” “또 녹취 튼다 한다”···‘대통령 육성’ 공개에 위기감 고조되는 여당
- 김용민 “임기 단축 개헌하면 내년 5월 끝···탄핵보다 더 빨라”
- [한국갤럽]윤 대통령, 역대 최저 19% 지지율…TK선 18% ‘지지층 붕괴’
- 민주당, 대통령 관저 ‘호화 스크린골프장’ 설치 의혹 제기… 경호처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