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얼굴이 두 개네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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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원이 드라마 '금수저' 속 극강의 온도차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에서 황태용 역으로 활약 중인 이종원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원은 금수저와 흙수저를 오가는 황태용 캐릭터답게 캐주얼한 셔츠 차림부터 깔끔하고 포멀한 슈트까지 완벽 소화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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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이종원이 드라마 ‘금수저’ 속 극강의 온도차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에서 황태용 역으로 활약 중인 이종원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원은 금수저와 흙수저를 오가는 황태용 캐릭터답게 캐주얼한 셔츠 차림부터 깔끔하고 포멀한 슈트까지 완벽 소화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말간 미소로 훈훈함을 자아내다가도 금수저의 진실 앞에 요동치는 황태용의 감정선을 붉어진 눈시울로 그려내며 캐릭터가 처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한눈에 보여준다.
특히, 지난주 방영된 ‘금수저’ 11,12화에서 이종원은 강렬하지만 절제된 연기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금수저로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 앞에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던 황태용이 끝내 사랑하는 가족을 저버리지 못하고, 흙수저로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한 이종원은 극 전개에 개연성을 부여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드라마 ‘금수저’는 황태용과 이승천(육성재 분),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욕망을 담은 이야기가 주를 이루면서도 그 중심에는 휴먼 스토리가 자리 잡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금수저의 또 다른 규칙에 의해 뜻하지 않게 황태용과 이승천 두 사람이 다시 바뀌는 충격 엔딩으로 향후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금수저’ 13화는 오는 금요일(11/4) 오후 10시 4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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