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3주 남기고…“손흥민, 이번 수술로 출전 어려울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중 상대와 크게 충돌했던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수술을 결정했다.
심지어 PA스포츠의 조나단 빌 기자는 자신의 SNS에 "손흥민이 이번 수술로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2-1로 승리를 거둔 뒤 동료들과 라커룸에서 승리를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찍어 큰 부상이 아닌듯 싶었으나 정밀 검사 결과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중 상대와 크게 충돌했던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수술을 결정했다.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벤투호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은 왼쪽 눈 주위의 골절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수술 후 토트넘 의료진과 회복 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수술 이후 추가로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술로 손흥민과 대표팀의 월드컵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까지 남은 기간은 3주로, 시간이 많지 않다.
심지어 PA스포츠의 조나단 빌 기자는 자신의 SNS에 "손흥민이 이번 수술로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롭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에 선발 출전했다. 활발하게 움직이던 손흥민은 전반 24분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이 강하게 부딪쳤다.
상대와 강하게 충돌한 손흥민은 고통을 호소하며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토트넘과 마르세유 선수들은 손흥민의 상태를 걱정했다. 경기장 안에서 손흥민의 상태를 확인한 토트넘 의료진은 더 이상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신호를 보냈다.
코와 눈 부위가 크게 부어오른 손흥민은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바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2-1로 승리를 거둔 뒤 동료들과 라커룸에서 승리를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찍어 큰 부상이 아닌듯 싶었으나 정밀 검사 결과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