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태원 사태 국가애도기간 중 술자리 ‘의혹’ 전남도의원들에 ‘엄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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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중 단체 식사자리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남도의원들에게 '엄중 주의' 조치를 내렸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저녁식사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남도의원들에게 '엄중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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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중 단체 식사자리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남도의원들에게 '엄중 주의' 조치를 내렸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저녁식사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남도의원들에게 '엄중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당은 "도민들께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도민의 시각에서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또 "민주당 소속 전체 도의원들에게도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논란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 연락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지역의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을 일으킨 전남도의원들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들과 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목포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저녁식사 후 일부 도의원들은 돌아갔고, 일부만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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