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카타르월드컵 앞두고 수술 결정…프랑스 방송 '빠른 회복 기원한다'
2022. 11. 3. 07:36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안면 골절 부상으로 인해 카타르월드컵에서의 활약이 불투명하게 됐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안면 수술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을 받는다. 수술 후 구단 의료진과 함께 재활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에서 안면 부상을 당해 전반 29분 교체됐다. 손흥민은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마르세유의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을 강타당해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안면 골절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 방송 카날플뤼스는 손흥민의 부상 상황을 언급하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2주 남짓 앞둔 상황에서 수술을 받게되어 대회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카타르월드컵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본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한 가운데 축구대표팀의 전력 약화도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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