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폐사·주택 전소…밤사이 전남서 화재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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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남 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돼지 수백마리가 폐사하고 주택이 불에 탔다.
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2분께 전남 나주시 다도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돈사 1개 동을 태우고 30여분만인 오후 11시께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8시 4분께에는 영암군 영암읍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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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밤사이 전남 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돼지 수백마리가 폐사하고 주택이 불에 탔다.
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2분께 전남 나주시 다도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450여마리가 폐사하면서 4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돈사 1개 동을 태우고 30여분만인 오후 11시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8시 4분께에는 영암군 영암읍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과 창고 등 4개 동이 소실되면서 1억3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3시간 20여분만인 오후 11시 24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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