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VR 핵심산업으로… 2026년까지 2500만대 보급하겠다”
2000명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최근 인수한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 직원 25%를 1차로 해고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트위터 직원은 작년 말 기준 총 7000명 이상으로, 계획대로 감원이 이뤄질 경우 약 2000명의 직원이 트위터를 떠나게 된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에 단행되는 1차 해고를 비롯해 총 해고 규모가 5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10.7%
지난 31일(이하 현지 시각) 발표된 유로존의 10월 소비자물가(속보치)가 전년 동기 대비 1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7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로 1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특히 러·우 전쟁에 따른 천연가스 공급난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에너지 부문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9% 폭등했다.
6930억달러
G20(주요 20국)이 지난해 석유·가스·석탄 같은 화석연료 산업에 총 6930억달러(약 982조원)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16%로 증가한 금액으로 2014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보고서를 쓴 블룸버그NEF의 빅토리아 커밍 분석가는 “정부와 국영기관 자금이 화석연료 사용과 생산을 조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2500만대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1일 가상현실(VR)을 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분류하며 오는 2026년까지 총 2500만대 이상의 VR 기기를 생산해 총 3500억위안(약 68조원) 규모의 시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VR 기기 시장은 ‘오큘러스 퀘스트2′를 내세운 메타(페이스북 모기업)가 점유율 1위(올 2분기 기준 66%)를 달리고 있다. 피코(11%)와 DPVR(9%) 같은 중국 기업들이 2~3위로 그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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