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골절 손흥민 결국 수술대에…카타르 월드컵 불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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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은 오늘(3일)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불과 17일 앞둔 시점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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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은 오늘(3일)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수술 뒤 손흥민은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추가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어제 새벽 프랑스 마르세유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와 안면 부위를 강하게 부딪치고 전반 27분 만에 교체돼 나갔다.
한국 축구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불과 17일 앞둔 시점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수술 후 손흥민의 재활 기간이 얼마나 필요할지 아직 드러나진 않았으나,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고 해도 경기에 뛸 수 있을지 매우 불투명하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월드컵 통산 3골을 터트린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불의의 부상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뛰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한국 축구로선 전력의 절반 이상이 떨어져 나갈 수도 있는 최대 위기에 놓인 셈이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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