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대 클럽거리 경사로에 미끄럼 방지 색포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홍대 클럽거리 급경사지에 '미끄럼 방지 색포장'을 시행한다.
미끄럼 방지 색포장을 통해 홍대 클럽거리 인근의 폭이 좁은 급경사지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운전자가 미리 위험구간을 알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구의 계획이다.
미끄럼 방지 색포장은 사고가 잦은 급경사지나 내리막길에 설치하는 것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폭설·폭우 상황에서 차량의 안전 운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서울 마포구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홍대 클럽거리 급경사지에 ‘미끄럼 방지 색포장’을 시행한다.
미끄럼 방지 색포장은 사고가 잦은 급경사지나 내리막길에 설치하는 것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폭설·폭우 상황에서 차량의 안전 운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이다. 또 색깔이 들어간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하면 멀리서도 위험 구간임을 확인할 수 있어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클럽 등이 밀집해 있는 홍대거리는 유동 인구가 많아 인파가 몰릴 때 상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좁은 골목이나 경사로는 위급한 상황 시 통행과 접근이 제한되는 사각지대이므로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조속히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적색 포장을 하기로 했다”며 “재난관리기금 등 예산을 확보해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일대의 무단 도로점용시설물에 대해서도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연말까지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시설물을 정비하고 상습 위반으로 판단되면 과태료 부과 및 물품 강제 수거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 "손흥민 골절상 수술"…월드컵 참가 불투명(상보)
- 수십명 CPR한 간호사 자매, "스타킹 찢어지고 무릎도 빠져"
- "놀러간 걸 왜?" 선 넘은 피해자탓에 "우리가 미안해해야" 이언주 일침
- 병사 폭행 간부·후임 실탄 협박 선임병…'가혹행위' 軍, 항소심도 유죄
- 대학생 아들 잃은 아버지 "정부 신뢰 무너져, 어떻게 믿나?"
- 北, 사상 첫 NLL이남 탄도미사일 발사…여·야 한목소리로 규탄
- “입관 땐 덜 고생하시라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 손 모아줬던 생존자
- LG 트윈스 오지환, 이태원 참사 사망자 빈소 방문
- "죄송합니다"…'이태원 참사' 빈소 조문한 김건희 여사
- "성관계 거절했더니 생활비 끊은 남편..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