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우승 확률 87.5%…3차전 잡으면 정상이 보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7.5%의 확률은 누가 거머쥘까.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의 향방을 가를 3차전을 두고 다툰다.
키움과 SSG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S 1, 2차전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1승1패 후 3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건 역대 16차례(3차전이 무승부로 끝난 1993년은 제외) 중 14차례에 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역대 한국시리즈 1승1패서 3차전 승리팀 16번 중 14번 우승
[인천=뉴시스]김주희 기자 = 87.5%의 확률은 누가 거머쥘까.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의 향방을 가를 3차전을 두고 다툰다.
키움과 SSG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S 1, 2차전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키움이 연장 접전 끝에 1차전을 먼저 잡았지만, SSG는 2차전을 따내며 곧바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3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4일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시리즈의 운명이 바뀔 수 있는 한 판이다.
역대 KS를 보면 1승1패를 나눠가진 팀들의 명운은 3차전과 궤를 같이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1승1패 후 3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건 역대 16차례(3차전이 무승부로 끝난 1993년은 제외) 중 14차례에 달한다.
1승1패 상황에서 3차전을 지고도 우승한 팀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와 2020년 NC 다이노스 뿐이다.
팽팽한 균형을 깨고 리드를 잡은 팀이 87.5%의 확률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단 이야기다.
단기전에서 한 번 주도권을 내주면 찾아오기란 쉽지않다. 전체 4승 중 절반인 2승을 먼저 따내는게 그만큼 중요하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는 전면에 내세운다. 요키시는 1차전에서 26구를 던졌지만 등판 이틀 전 불펜 피칭을 하는 루틴을 감안하면 무리로 보긴 어렵다.
요키시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SSG는 오원석을 선발로 택했다. 당초 3차전 선발로 계획했던 숀 모리만도는 1차전에서 39구를 소화하면서 이날 등판이 어려워졌다.
오원석은 올해 31경기서 6승8패 평균자책점 4.50을 작성했다. 체력적 우위에 있는 SSG는 오원석 뒤에 불펜을 총동원해 승리 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교도관 "유영철, 밤마다 피해자들 귀신 보인다고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