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페이스’ 오현규의 도전장, “내 장점은 박스 안 파괴력, 월드컵 가고 싶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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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 오현규(21·수원 삼성)의 자신감이 파울루 벤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포르투갈)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벤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2018년 8월 이후 한국축구의 스트라이커 자리는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의 몫이었다.
12일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전 마지막 소집이지만, 벤투 감독이 "아직 대표팀의 문은 닫히지 않았다"고 말한 만큼 깜짝 발탁 희망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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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2018년 8월 이후 한국축구의 스트라이커 자리는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의 몫이었다. 황의조는 ‘벤투호’ 출범 이후 A매치 38경기에서 15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2022카타르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지금 황의조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최종예선에서 골이 없었고, 최근 소속팀에서 활약도 몹시 아쉽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이적한 뒤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는데 아직 골이 없다. 2군 강등 루머에 방출설까지 돌고 있다. 그리스 매체 스포르타임은 2일(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는 황의조를 원 소속팀 노팅엄으로 돌려보내려 한다”고 전했다.
다행히 조규성(전북 현대)이라는 적절한 대안이 있다. 2022시즌 K리그1 득점왕(17골)을 차지했고, FA컵 결승 1·2차전에선 3골을 뽑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렇다고 조규성만 믿고 갈 순 없다. 황의조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또 다른 경쟁자가 필요하다.
올 시즌 13골·3도움으로 수원의 에이스로 활약한 오현규가 마지막 경쟁에 뛰어들었다.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릴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극적 결승골로 팀의 잔류를 이끈 뒤 2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12일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전 마지막 소집이지만, 벤투 감독이 “아직 대표팀의 문은 닫히지 않았다”고 말한 만큼 깜짝 발탁 희망은 남아있다.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르려면 일단 넘어야 할 관문이 있다. 11일 아이슬란드전에 출전해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오현규는 “아직 데뷔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슬란드전에 뛰기 위해선 훈련장에서 모습이 중요하다”며 “대표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파주 |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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