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음바페-멘데스 골' PSG, 유벤투스에 2-1 승...조 2위로 16강행

김환 기자 2022. 11. 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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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유벤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원정팀 PSG는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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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파리 생제르맹(PSG)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유벤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3-5-1-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밀리크, 미레티, 코스티치, 라비오, 로카텔리, 파지올리, 콰드라도, 산드루, 보누치, 가티, 슈제츠니가 선발로 나왔다. 원정팀 PSG는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음바페, 메시, 솔레르, 비티냐, 파비안, 베라티, 베르나트, 마르퀴뇨스, 라모스, 하미키, 돈나룸마가 선발로 출전했다.


유벤투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로카텔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선제골은 PSG가 먼저 넣었다. 전반 13분 박스 인근에서 메시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가티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로카텔리를 제치고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았다.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PSG가 먼저 교체카드를 썼다. 전반 21분 부상이 의심되던 파비안이 빠지고 산체스가 교체로 들어왔다. 유벤투스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22분 콰드라도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유벤투스가 다시 한번 땅을 쳤다. 전반 32분 미레티가 문전에서 득점을 노렸으나 미끄러지면서 공이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았다. PSG도 이내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 메시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유벤투스가 경기 균형을 맞췄다. 전반 39분 로카텔리가 우측면 콰드라도에게 패스를 보냈고, 콰드라도는 넘어지면서 머리로 공을 연결했다. 이를 보누치가 집중력을 발휘해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PSG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5분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PSG가 교체카드를 더 썼다. 후반 22분 솔레르, 베르나트가 빠지고 에키티케, 멘데스가 들어왔다. 교체카드가 바로 통했다. 후반 24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멘데스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앞서가는 골을 득점했다. 유벤투스는 실점 이후 키에사를 내보내는 승부수를 던졌다.


유벤투스가 경기 막바지까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후반 34분 로카텔리의 득점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이어진 공격 찬스도 잘 살리지 못했다. 결국 유벤투스는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PSG의 승리로 종료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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