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박민영과 결별 '눈물'..고경표에 "꼭 지켜줘요"('월수금화목토')[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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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김재영이 박민영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강해진(김재영 분)은 공식적으로 최상은(박민영 분)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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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월수금화목토' 김재영이 박민영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강해진(김재영 분)은 공식적으로 최상은(박민영 분)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앞서 최상은으로부터 그가 강진과의 정략결혼을 위해 입양됐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강해진은 "힘들었겠다"며 괴로워 했다. 이후 그는 최찬희(정성호 분)에게 전화를 걸어 "인터뷰좀 잡아줘. 결별 발표할거야"라고 말했다.
최찬희는 "결별을 지금한다고? 니 이미지가 얼마나 좋은데 나 못해"라고 거절했고, 강해진은 "알았어 내가 할게"라고 말했다. 이에 최찬희는 "진짜 마음 전한거야? 이거 못물러"라고 말했고, 강해진은 "정한거야"라고 단호히 답했다.
이후 강해진은 최상은에게 전화해 "내일쯤 결별기사 날거예요"라고 전했다. 최상은은 "고마워요.."라고 말했고, 강해진은 "다 나때문인것같아서 마음이 좀 그러네. 상은씨 그 일 그만두고 새로운 인생 살고싶어했는데 내가 다 망친것같다.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에 최상은은 "저 망한걸로 결론난거예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라고 물었고, 강해진은 "그런뜻이 아니라.. 미안해서 그러죠"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자 최상은은 "뭐가 그렇게 미안한지 들어볼까요?"라고 웃으며 되물었다. 강해진은 "처음부터 끝까지요"라고 답했고, 최상은은 "해진씨. 그거 아주 못된 습관이에요. 누군가를 아끼면 희생밖에 할줄 모르는거. 본인 행복보다 내 행복을 바라줘서 너무 고마워요. 나도 진심으로 해진씨 응원할게요.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이에 "상은씨도 화이팅"이라고 답한 강해진은 눈물을 쏟아냈다.
다음날, 기자들 앞에 선 강해진은 "저는 최상은씨와 결별하기로 했다. 저희는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여러 상황들로 인해 서로의 앞날을 축복해주기로 했다. 더이상 최상은씨를 괴롭히지 말아달라. 저는 배우로서 작품에 집중하고 충실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강해진은 결별 발표 후 자신을 찾아온 정지호(고경표 분)에게 "최상은씨가 정지호씨랑 있으면 불편하대요. 나는 편한데. 정지호씨를 사랑한다는 거지"라며 "최상은씨 꼭 지켜줘요. 무슨일이 있더라도. 정지호씨 정말 마음에 안드는데 이런 부탁 할사람이 그쪽밖에 없다. 제일 마음이 놓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지호는 "걱정하지 마라.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을거다"라고 말했고, 강해진은 "좋겠네, 최상은은.."이라며 애써 미소지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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