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확정’ 유벤투스, 파리전 1-2 패...‘9년 만에 UCL 탈락’

김영훈 기자 2022. 11. 3. 06: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바페를 수비하는 가티. Getty Images 코리아



유벤투스가 9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6차전’ 일정에서 파리 생제르맹(이하 파리)에게 1-2로 패했다.

홈팀 유벤투스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아르카디우즈 밀리크, 파블로 미레티, 필립 코스티치, 아드리엥 라비오, 마누엘 로카텔리, 니콜로 피지올리, 후안 콰드라도, 알렉스 산드루, 레오나르도 보누치, 페데리코 가티,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출전했다.

원정팀 파리는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카를로스 솔레르,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마르코 베라티, 후안 베르나트, 마르퀴뇨스, 세르히오 라모스, 아슈라프 하키미,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나섰다.

파리가 먼저 미소를 지었다. 전반 13분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수비를 제치고 박스 앞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파리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반 20분 상대와의 충돌로 루이스가 주저앉았다. 곧바로 헤나투 산시스가 투입되며 대체했다.

유벤투스도 골문을 노렸다.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코스티치의 패스를 받은 미레티가 슈팅을 이어갔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3분 뒤 상대 볼을 끊은 후 미레티가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으나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 공세를 유지한 유벤투스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39분 로카텔리가 찍어찬 패스를 콰드라도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골문으로 쇄도하던 보누치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후반전 팽팽한 흐름 속에서 파리는 변화를 가져갔다.누누 멘데스, 위고 에키티케(후반 22분)를 투입했다. 이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3분 측면을 파고든 멘데스가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뒤 박스 안쪽에서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유벤투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페데리코 키에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로카텔리가 득점으로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유벤투스는 분투했지만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1-2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