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스 1골 2도움’ 맨시티, 세비야전 3-1 역전승...‘조 1위로 16강’

김영훈 기자 2022. 11. 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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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에 성공한 훌리안 알바레스.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세비야를 꺾고 조 1위로 토너먼트로 향한다.

맨시티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6차전’ 세비야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잭 그릴리쉬, 훌리안 알바레스, 리야드 마레즈, 필 포든, 일카이 귄도안, 콜 팔머, 세르히오 고메스, 아이메릭 라포르트, 후벵 디아스, 리코 루이스, 슈테판 오르테가가 출전했다.

세비야는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렌한드로 파푸 고메스, 이스코, 이반 라키티치, 토마스 델라이니, 하파 미르, 마르코스 아쿠냐, 카림 레킥, 마르캉, 호세 앙헬 카모나, 곤잘로 몬티엘, 야신 보누가 나섰다.

맨시티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27분 박스 안쪽에서 포든과 패스를 주고받은 귄도안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내려앉았던 세비야가 먼저 미소를 지었다.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스코의 크로스를 미르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양 팀은 변화를 시도했다. 맨시티는 로드리(후반 1분)를, 세비야는 수소, 알렉스 텔레스(후반 1분)를 투입했다.

흐름을 유지한 맨시티가 추격했다. 후반 7분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시도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다시 한번 교체 카드를 꺼냈다. 세비야는 에릭 라멜라(후반 12분), 호안 호르단(후반 22분), 맨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후반 12분), 윌슨 에스브란트, 케빈 더 브라위너(후반 24분)를 투입했다.

맨시티가 스코어를 뒤집었다. 후반 28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알바레스가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를 제치고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2-1 리드를 잡았다.

이어 맨시티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37분 상대 압박을 끊어낸 뒤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후 경기는 3-1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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