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광대뼈 골절' 결국 수술…월드컵 3주전 "꿈 끝날 수도"

전형주 기자 2022. 11. 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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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손흥민이 수술을 받는다.

토트넘은 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눈 주위에 골절상을 당했다"며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PA스포츠의 조나단 빌 기자는 "손흥민은 광대뼈 골절로 수술이 필요하다. 그의 월드컵에 대한 꿈이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스텔라니 코치는 경기 이후 "손흥민의 상태가 괜찮아졌다. 눈 주위가 부어올랐지만 나쁘지 않다"고 했지만,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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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장수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 프랑스 스타드 드 마르세유에서 열린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전반 24분, 상대편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을 강하게 충돌한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손흥민은 코와 눈 부위가 크게 부어올라 전반 29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이날 손흥민의 부상으로 월드컵을 3주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도 비상이 걸렸다. 2022.11.2/뉴스1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손흥민이 수술을 받는다.

토트넘은 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눈 주위에 골절상을 당했다"며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손흥민은 수술 이후 재활을 시작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국 매체 PA 스포츠 등을 종합하면 손흥민은 좌측 광대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회복까지는 보통 4주 이상 걸린다.

카타르 월드컵을 단 3주 앞두고 수술을 받게 되면서 손흥민이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PA스포츠의 조나단 빌 기자는 "손흥민은 광대뼈 골절로 수술이 필요하다. 그의 월드컵에 대한 꿈이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르세유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와 경기 중 공중 볼을 다투다 얼굴에 부상을 당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전날 마르세유와 2022-202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전반 29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그는 공중볼 경합을 하다 마르세유의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손흥민의 코에서는 출혈이 발생했고,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올라 안와골절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토트넘의 스텔라니 코치는 경기 이후 "손흥민의 상태가 괜찮아졌다. 눈 주위가 부어올랐지만 나쁘지 않다"고 했지만,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한편 22회째를 맞는 올해 월드컵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 개막해 다음 달 18일까지 카타르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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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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