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왼쪽 눈 주위 골절…수술 예정"

김천 기자 2022. 11. 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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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가운데) 선수가 지난 1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손흥민 선수가 안면 골절 수술을 받게됐습니다.

현지시간 2일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선수가 왼쪽 눈 주위 골절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앞서 손흥민 선수는 전날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경기에서 출전했다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전반 23분쯤 공중볼을 놓고 겨루다 마르세유의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힌 겁니다.

코에선 출혈이 발생했고 코와 눈 주위는 크게 부어올랐습니다.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서지 못한 손흥민 선수는 결국 전반 29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수술 뒤 손흥민 선수는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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