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도경수, 김상호와 인연 공개… 김태우, 김창완 배신에 분노 [어저께TV]

김예솔 2022. 11. 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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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가 김상호에게 어릴 적 인연을 공개했다.

2일에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는 서초동 살인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기 시작한 진정(도경수)이 박재경(김상호)에게 어릴 적 인연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진정은 박재경을 찾아가 사건의 진실에 대해 말해달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어린시절 진정은 박재경을 만났고 당시 박재경에게 커서 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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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도경수가 김상호에게 어릴 적 인연을 공개했다. 

2일에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는 서초동 살인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기 시작한 진정(도경수)이 박재경(김상호)에게 어릴 적 인연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정은 김효준(이우성)의 집에서 20억의 돈다발을 발견했고 김효준에게 이를 추궁했다. 그 결과 김효준은 서초동 살인사건의 진범은 따로 있으며 자신은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라는 진실을 얻어냈다. 김효준은 살인범에게 돈을 받고 죄를 대신 뒤집어 쓴 것. 

한편, 이날 오도환(하준)은 서현규(김창완)의 수하가 되기로 결심했고 그의 로펌 변호사가 되어 운전을 담당하며 함께 다녔다. 서현규는 오도환과 함께 김태호(김태우)를 만나기 위해 구치소에 함께 갔다. 김태호는 서현규에게 "나가고 싶다. 형님에게 어려운 일 아니라는 거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현규는 "조금만 더 있자"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호는 "개 한 마리 새로 샀다는 거냐. 나는 그동안 형님이 하라는 일은 다 했다. 그 대가가 겨우 이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현규는 "며칠 못 보는 사이에 우리 태호가 버릇이 많이 나빠졌다"라고 말했다.

김태호는 "나 당신이 무슨 짓 했는지 다 안다. 내가 입 열면 당신도 끝장이다. 나 당장 꺼내라. 안 그러면 당신이 옛날에 무슨 짓 했는지 다 말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현규는 "안 그러면 네 가족이 죽는다"라고 말했고 그 순간 김태호는 서현규의 멱살을 잡은 손을 풀었다. 

김태호는 오도환에게 "너 지금 내 모습 똑똑히 새겨둬라. 너도 곧 나처럼 될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도환은 김태호를 비웃으며 "건강하십쇼"라고 인사한 후 방을 나갔다. 

한편, 이날 진정은 박재경을 찾아가 사건의 진실에 대해 말해달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어린시절 진정은 박재경을 만났고 당시 박재경에게 커서 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재경은 진정을 보며 "기억하고 있었냐"라고 물었고 진정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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