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57개 클럽·클럽형 주점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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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홍대 지역 클럽과 클럽형 주점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각종 행사 등으로 인파가 몰릴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곳이다"라며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춤허용업소를 중심으로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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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홍대 지역 클럽과 클럽형 주점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이들 업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포구에 따르면 57개 클럽이나 클럽형 주점 등이 홍대와 상수동 인근에 모여있다. 이들 업소는 대부분 지하에 위치해 있고 많은 사람이 출입하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마포구는 매년 점검반을 편성, 정기 안전점검 및 야간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핼로윈데이 기간에도 홍대 일대 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150명을 포함한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현장 특별계도 및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마포구 위생과, 보행행정과, 관광정책과, 자원순환과로 구성된 점검반이 춤 허용업소 점검, 불법 도로점용 및 적치물 점검, 인파집중지역 안전 점검, 무단투기 단속 및 환경정비 등 각 부서별 소관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11월 한 달간 춤 허용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도 진행한다. 건축지원과와 합동으로 위반건축물 등건축법상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관련 조례 등을 개정해 안전요원 배치기준을 강화하고 안전기준과 맞지 않을 때에는 춤허용업소 운영을 제한하는 조치도 계획 중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각종 행사 등으로 인파가 몰릴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곳이다”라며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춤허용업소를 중심으로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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