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의 위엄…레알, 셀틱 꺾고 조 1위로 16강행

김성연 기자 2022. 11. 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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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다운 폭발력을 뽐내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셀틱을 5-1로 꺾었다.

승점 13점으로 라이프치히를 1점 차로 따돌리며 조 1위를 확정 지어 16강 무대에 올랐다.

10분 후 발베르데 마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셀틱을 좌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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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디펜딩 챔피언다운 폭발력을 뽐내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셀틱을 5-1로 꺾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6경기에서 4승째(1무1패)를 기록. 승점 13점으로 라이프치히를 1점 차로 따돌리며 조 1위를 확정 지어 16강 무대에 올랐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슈팅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 키커로 나선 루카 모드리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연이어 또 한 번의 페널티킥 찬스가 찾아왔다. 19분 호드리구는 그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셀틱도 반격을 노렸으나 통하지 않았다. 35분 셀틱에게도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요시프 유라노비치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레알을 더 달아났다. 후반 6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하프 발리 슛까지 터지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16분 발베르데의 크로스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발을 갖다 대면서 3골 차를 만들어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기어코 쐐기를 박았다. 10분 후 발베르데 마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셀틱을 좌절시켰다.

셀틱은 경기 후반 끝내 무실점 패배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다. 후반 39분에서야 조타의 발끝에서 만회골이 터지면서 1골의 차이를 좁힌 채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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