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기온 ‘뚝’…일교차 15도 내외

이하린 2022. 11. 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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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목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오전 10시까지 충청권내륙·전북·전남권내륙·경북권내륙·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강원영서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빗방울(강원 높은 산지는 눈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 0.1㎜ 미만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2~4도 낮아져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4도 ▲강릉 11도 ▲대전 5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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