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SNS 사진 속엔 '담배'

/사진=머니투데이DB, 김새론 SNS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김새론은 지난 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김새론이 직접 그린 손 그림이 담겼다. '도쿄 리벤저스'의 캐릭터 '마이키'를 그린 것으로 보이며, 사진 위쪽엔 전자담배도 함께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김새론은 사진과 함께 "마이키쿤 오일파스텔도 안 된다. 그냥 연필로 간다"고 적었다.

배우 김새론. /사진제공=KBS 2021.12.3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다만 이 사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이에 그가 자숙 중 계정을 혼동해 사진을 잘못 올린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변압기와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신사동과 압구정 일대는 약 4시간 30분간 정전되며 주변 상권이 피해를 입었다.

사고 당시 경찰은 '한 SUV 차량이 눈에 띄게 비틀거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김새론을 붙잡았다. 김새론은 당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조사를 받았다. 채혈 조사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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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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