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얼굴 골절로 수술 예정

주영로 2022. 11. 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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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안면 골절 수술을 받게 됐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날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공중볼을 따내기 위해 경합하던 중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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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르세유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코칭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안면 골절 수술을 받게 됐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날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공중볼을 따내기 위해 경합하던 중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혔다. 이 때문에 코에선 출혈이 생겼고 코와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올랐다.

그라운드에서 4분간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한 뒤, 손흥민은 부축을 받고 전반 29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지 않고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16강 진출 기쁨을 나눴다. 그러나 손흥민은 왼쪽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할 정도로 얼굴과 눈이 부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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