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차바위, 출전 대기…가스공사 반등할까?

이재범 2022. 11. 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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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위가 드디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차바위가 부상으로 빠진 것도 가스공사의 전력을 약화시킨 원인 중 하나였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지난달 30일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앞두고 "차바위는 최대 목표가 캐롯과 경기 이후에 복귀 하는 것이다"고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2일 전화통화에서 "차바위가 KT와 경기에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출전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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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차바위가 드디어 출전을 앞두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오프 시즌 동안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이대성과 박지훈, 이원대, 우동현을 영입하고, 지난 시즌 1경기도 뛰지 않은 정효근이 복귀했다. 외국선수도 모두 바뀌었다.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바뀐 가스공사는 개막 전 예상과 달리 2승 4패로 부진했다. 10개 구단 중 시즌 첫 3연패에 빠져 10위로 추락하기도 했다.

새로 바뀐 선수들끼리 손발을 맞추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또한 오프 시즌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이대헌과 머피 할로웨이의 경기력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차바위가 부상으로 빠진 것도 가스공사의 전력을 약화시킨 원인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 막판 종아리 부상을 당한 차바위는 9월 중순 재발로 지금까지 재활에 집중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지난달 30일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앞두고 “차바위는 최대 목표가 캐롯과 경기 이후에 복귀 하는 것이다”고 했다.

빠르면 3일 KT와 맞대결에서 차바위의 복귀 가능성이 나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2일 전화통화에서 “차바위가 KT와 경기에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출전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차바위가 복귀하면 이대성이나 샘조세프 벨란겔과 함께 원 가드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공격 성향이 강한 선수들이 많은 가스공사에서 차바위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3일 KT와 맞대결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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