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판 다이크 보는 것 같다'…김민재 향한 리버풀 관심
2022. 11. 3. 06:12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리버풀닷컴은 지난 1일(현지시간)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를 집중 조명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18경기 중 17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세리에A 선두에 올라있는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리버풀닷컴은 '쿨리발리를 대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쿨리발리는 오랫동안 나폴리의 든든한 수비수였고 나폴리를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나폴리에서 지난 5년 동안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며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고 쿨리발리는 잊혀졌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장신의 김민재는 빠르고 돌파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수비수다. 나폴리에서의 활약은 판 다이크의 전성기를 생각나게 한다. 세리에A 9월의 선수에 선정됐고 이미 2골을 터트렸다'고 언급했다.
리버풀닷컴은 '김민재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었다. 리버풀은 최근 클럽의 모든 센터백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김민재를 주목해야 한다'며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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