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충격’ 테슬라 6% 가까이 급락(상보)

박형기 기자 2022. 11. 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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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충격'으로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6% 가까이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64% 급락한 214.98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가 1.55%, S&P500은 2.50%, 나스닥은 3.36%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테스라의 주가는 6%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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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파월 충격'으로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6% 가까이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64% 급락한 214.98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계속해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가까운 장래에 정책의 중심축이 이동할 것이라는 생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최종 금리 수준은 이전 예상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중앙은행의 신호를 기대했지만 파월 의장은 이에 정면으로 반하는 언급을 한 것.

이에 따라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가 1.55%, S&P500은 2.50%, 나스닥은 3.36% 각각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에 따라 테스라의 주가는 6%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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