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최성국, 24살 연하 여자친구 러브 스토리 공개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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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최성국이 김광규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성국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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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최성국이 김광규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성국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성국은 결혼을 앞둔 24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성국은 "처음엔 그냥 아는 사이였다. 물론 제가 속으로는 다른 생각이 있었다. 우리가 처음 만나서 연인이 되기까지 3개월 텀이 있다. 우리가 미래를 이야기한 건 6개월 후다. 그 다음 제가 어른들께 말씀 드리고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가기까지 6개월이 걸렸다. 1년 훨씬 넘게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최성국은 "제가 장인 장모가 몇년생인지 모르겠다. 못 여쭤보겠다. 혹시나 제 생각보다 어리실까 봐.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모르고 싶다. 그냥 아버님, 어머님으로 모시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성국은 장인 장모의 호칭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성국은 "최근에 뵀을 때 최 서방이라고 하시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 상견례 전 까지만 해도 '성국 씨'라고 하셨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최 서방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저는 보통의 제 또래와는 다르게 골프, 주식, 코인, 술, 담배 이런 거를 안 한다. 유일한 취미가 혼자 해외 여행을 다니는 거다. 1박 2일로 잠깐 부산으로 여행을 갔다. 부산 동생들과 밥 먹고 자려고 하는데 친한 동생들이 피자집으로 부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운대 바닷가에 있는 피자집에서 먹고 있는데 저쪽에서 아가씨 둘이 걸어오시는데, 한 분을 보고 '저 분 참 맑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자꾸 보게 되더라. 원피스를 입고 잇었는데 발목 있는 곳을 긁고 있더라. 모기들이 많았는지 자꾸 긁고 있더라. 제가 마침 모기에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이 있었다. 용기를 내서 '저기요 많이 가려우신 거 같은데 이거 한번 발라보실래요?'라고 말을 걸었다. 그게 저희 만남의 시작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최성국은 "쿨한 척 제 피자를 먹고 있었다. 제가 잠깐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동생 중 한명이 여자친구 일행에게 말을 걸었다. 그런데 여자친구 일행이 너무 냉정하게 거절했다. 먼저 가시려고 이분들이 일어나더라. 계속 눈이 마주치길래 '부산 내려오면 같이 밥 친구 하실래요?'라고 말했다. 지금 이야기를 안 하면 서울 가서 후회할 것 같았다. 그 친구가 눈치 보고 있어서 폰을 달라고 해서 번호를 줬다"고 말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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