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규 "8살 딸 담도폐쇄증, 대수술 후 먹는 알약만 8개"(퍼펙트라이프)[텔리뷰]

송오정 기자 2022. 11.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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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환규가 딸이 약을 8알이나 먹는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환규는 딸이 먹을 알약을 꺼냈다.

이에 전환규는 "딸이 태어났을 때 만 명 중에 한 명에게 나타나는 담도폐쇄증을 진단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전환규는 "딸이 8살인데 한 번에 8알을 먹는다는 거는 그동안 정말 많은 약을 먹었기에 익숙해졌다는 건데, 그게 저는 더 슬픈 거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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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전환규가 딸이 약을 8알이나 먹는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개그맨 전환규가 출연했다.

이날 전환규는 공개된 VCR에서 딸의 머리까지 묶어주며 딸의 등교 준비를 도왔다. 마지막으로 전환규는 딸이 먹을 알약을 꺼냈다.

딸이 한 번에 먹는 약이 8개나 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깜짝 놀라며 어린 나이에 무슨 약을 먹는 건지 궁금해했다. MC 현영이 "8살인데 알약을 저렇게 잘 먹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전환규는 "딸이 태어났을 때 만 명 중에 한 명에게 나타나는 담도폐쇄증을 진단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담도폐쇄증에 대해 "간에 있는 담즙이 나와야 하는데 담도가 막혀서 소장이랑 바로 연결시켜 담즙을 빼는 수술을 8시간 받았다. 그게 완치되는 게 아니라 완치 되려면 간 이식을 받아야 한다더라. 담도염이 오지 않도록 항생제를 먹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환규는 "딸이 8살인데 한 번에 8알을 먹는다는 거는 그동안 정말 많은 약을 먹었기에 익숙해졌다는 건데, 그게 저는 더 슬픈 거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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