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오늘]박유환, 대마초 혐의 입건…이지훈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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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형 박유천이 2019년 7월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데 이어 동생 박유환도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일으켜 특히 논란이 됐다.
박유환은 2011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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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인턴기자] 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11월 3일의 이슈를 되짚어 봅니다.
박유천 동생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 불구속 입건(2021년 11월 3일)
가수 박유천 동생인 배우 박유환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은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유환은 2020년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 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형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 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인 일행들과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환은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도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형 박유천이 2019년 7월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데 이어 동생 박유환도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일으켜 특히 논란이 됐다.
박유환은 2011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했다.
이지훈, 갑질·지인과 스태프 마찰 논란(2021년 11월 3일)
이지훈이 스태프 갑질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전날 '스폰서' 스태프 단체방에 이지훈과 관련한 폭로글이 올라온 사실이 보도와 함께 알려졌다. 작성자는 이지훈이 촬영장에 지인과 함께 왔으며, 이 지인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폰서'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이지훈 배우와 그의 지인이 한 스태프와 마찰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다. 이지훈 배우는 좀 더 현명하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못해 지인과 스태프가 마찰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해왔다. 현재 당사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애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이지훈 소속사 또한 "이지훈이 당일에 사과를 시도했으나,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 배우가 깊게 반성 중이고 제작진을 통해 지속해서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특히 박계형 작가는 "이지훈 갑질로 인해 곽기원 PD, 박계형 작가를 포함한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라고 주장했고 '스폰서' 측은 이지훈과 곽기원 PD가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서는 등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권혁수, 구도쉘리 '상의 탈의 지시' 논란 (2019년 11월 3일)
유튜버 구도쉘리가 2년 전 상의 탈의가 권혁수의 지시라고 주장했다.
2019년 권혁수와 합동 방송을 진행하며 식당에서 먹방 도중 상의를 탈의, 브라톱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서 논란이 됐던 구도쉘리는 당시 권혁수 측이 촬영 전 상의 탈의를 제시했으며, 이 사실이 문제가 되자 덮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구도쉘리는 해당 라이브 방송 시작 전 복장에 대해 권혁수에게 조언을 구했고, 권혁수가 "티셔츠 입은 채로 촬영하다가 니가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공공장소의 선 넘은 노출로 구도쉘리에게 비난이 쏟아졌지만 그는 권혁수가 해명해줄 것이라 믿고 이같은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구도쉘리는 권혁수로부터 "연예계에서 조작한 거 알려지면 나 연예계 생명 끝이다. 남자인 내가 옷을 벗으라고 시켰다면 범죄다. 그렇게 되면 밥줄 끊겨서 주변에 그런 식으로 자살한 연예인도 많다. 일단은 묻어라"라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이를 공개했다. .
이에 권혁수는 "상의 탈의는 사전에 협의한 적 없으며 해명을 막았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 공개한 대화 내용은 유튜브 방송 전 있었던 프로그램 촬영을 위한 것이다"라고 해명하며 구도쉘리와 나눈 메시지 일부를 공개,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고 요구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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