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원더우먼 최대 위기, 하석주 감독 "죄책감 때문에 울적해"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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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원더우먼이 위기에 봉착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원더우먼과 불나방의 경기가 펼쳐졌다.
하석주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동안 말을 아끼던 하석주 감독은 "오늘 경기는 너희들한테 되게 미안하다. 진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나 이런 적이 없다. 되게 상남자 스타일인데"라고 말한 뒤 조용히 구석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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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원더우먼이 위기에 봉착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원더우먼과 불나방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불나방이 원더우먼에게 4대 0 대승을 거뒀다. 이에 불나방은 강등을 견뎌내고 2연승을 이뤘다.
반면 원더우먼은 이날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챌린지리그 실시간 4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원더우먼은 다음 시즌 출전 정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하석주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동안 말을 아끼던 하석주 감독은 "오늘 경기는 너희들한테 되게 미안하다. 진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나 이런 적이 없다. 되게 상남자 스타일인데"라고 말한 뒤 조용히 구석으로 향했다.
급기야 하석주 감독은 눈물을 흘리며 경기 패배에 대해 자책했다. 이후 하석주 감독은 제작진과의 인터부에서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석주 감독은 "차라리 애들을 대신해서 내가 그만두고 애들이 남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저 선수들한테 해줄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그걸 못해서 그걸 다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눈물이 나올 정도로 울적하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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