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러시아 무기 지원 관련 대응책 검토(종합2보)

김정률 기자 2022. 11. 3. 0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와 관련해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군사 지원에 맞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도구와 권한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무기를 은밀하게 공급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으며 이것이 공급되는 감시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北, 러시아에 상당한 양의 포탄 공급 정보 있어"
北, 중동·북아프리카 국가 통해 은폐 시도
존 커비 백악관 NSC 전략 소통 조정관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러시아가 이란의 저항 세력을 무너뜨리는 데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와 관련해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군사 지원에 맞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도구와 권한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러시아에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밀히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를 통해 선적물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북한이 무기를 은밀하게 공급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으며 이것이 공급되는 감시할 것이라고 했다. 또 유엔과 이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의 공급하는 무기에 대해 "적은 양의 포탄은 아니지만 이 포탄이 전쟁의 방향을 바꿀 정도로 많은 양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우리의 (북한에 대한) 단기적인 계산법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동맹국 및 파트너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월 러시사에 무기나 탄약을 공급한 적이 없으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