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4연속 '자이언트스텝'…美 기준금리 최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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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4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는 3.00~3.25%에서 3.75~4.00%구간까지 올랐다.
시장 일각에선 연준이 이번에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도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인 12월에는 0.5%포인트 인상 등 금리 인상 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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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3.00~3.25%→3.75~4.00%
[더팩트|윤정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4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는 3.00~3.25%에서 3.75~4.00%구간까지 올랐다.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연준은 이날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펜데믹, 높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 광범위한 가격과 연관된 수급 불균형을 반영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관련 사건들은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다.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전쟁의 최종 목적지를 말하면서도 속도조절을 시사했다. 연준은 "장기적으로 2% 물가상승률과 최대 고용을 달성하려 한다"면서도 "위원회는 향후 (기준금리) 범위를 결정할 때 긴축적 통화정책의 누적 상황과 통화정책이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경제 및 금융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일각에선 연준이 이번에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도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인 12월에는 0.5%포인트 인상 등 금리 인상 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도한 통화긴축으로 불필요한 수준의 경기침체 위험을 줄여야 한다는 논리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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