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 인하 시기상조”…뉴욕증시 일제 하락

임주영 2022. 11. 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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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향후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한 데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이후 파월 연준 의장이 "최종금리 수준이 지난번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금리 인하 전환 논의는 매우 시기상조"라고 못 박자 급락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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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 2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5.44포인트(1.55%) 떨어진 32,147.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6.41포인트(2.5%) 하락한 3,759.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6.05포인트(3.36%) 급락한 10,524.80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향후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한 데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이후 파월 연준 의장이 "최종금리 수준이 지난번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금리 인하 전환 논의는 매우 시기상조"라고 못 박자 급락 전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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