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대응반 가동…“확산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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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은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지자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협력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강청은 지난 10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대응반을 구성하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협력해 수도권 주요 철새도래지 23곳에서 분변시료 채취, 야생조류 폐사체 및 이상행동개체 확인 등 정기예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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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지자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협력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강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안성천, 진위천, 백령도 등 수도권 3곳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이와 관련, 한강청은 지난 10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대응반을 구성하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협력해 수도권 주요 철새도래지 23곳에서 분변시료 채취, 야생조류 폐사체 및 이상행동개체 확인 등 정기예찰을 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지점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력해 안내 현수막 부착, 소독시설 설치 등 출입관리 조치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검출지점 예찰을 강화해 추가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대응반도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해 감염의심개체 발견시 신속히 유관기관으로 전파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신고제도를 운영해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할 계획이다.
조희송 한강청장은 “수도권 철새도래지 및 가금류 사육농가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철새도래지의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시 지자체, 한강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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