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한달새 고위 임원 줄퇴사 배경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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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고 경영진들이 줄줄이 퇴사하고 있다.
불과 한 달 만에 부사장 3명이 사임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 부문 부사장인 안나 마티아슨과 정보시스템 부문을 이끌고 있는 메리 뎀비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조만간 애플을 사임할 예정이다.
이달 초 회사를 떠난 산업 디자인 담당 부사장인 에반스 행키까지 포함하면 애플은 한 달 만에 부사장 3명이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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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 부문 부사장인 안나 마티아슨과 정보시스템 부문을 이끌고 있는 메리 뎀비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조만간 애플을 사임할 예정이다. 뎀비 CIO는 애플에서 30년간 근무했다.
마티아슨 부사장이 담당했던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요한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뎀비 CIO가 맡았던 정보시스템 사업부는 온라인 서비스, 제조, 홈페이지 운영 등의 기술 인프라를 총괄하고 있다.
3년간 온라인 스토어 부문을 담당한 마티아슨 부사장의 후임은 디지털 경험·전자상거래를 담당했던 카렌 라스무센이 맡게 된다. 뎀비 CIO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달 초 회사를 떠난 산업 디자인 담당 부사장인 에반스 행키까지 포함하면 애플은 한 달 만에 부사장 3명이 사임했다. 행키는 아이폰과 아이팟 등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이들 외에도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였던 제인 호바스가 최근 로펌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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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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