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아들 사고 후 건강 회복·군복무...선녀? 보살 아닌 '부캐'로 [Oh!쎈 그알]

연휘선 2022. 11. 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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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건강을 회복하고 군복무 중입니다".

배우 방은희가 아들 두민 군의 건강 회복과 의욕적인 방송 활동에 대한 근황을 밝혔다.

방은희는 지난 8월 아들 두민 군의 사고 소식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방은희의 측근은 OSEN에 "두민 군은 현재 건강하게 군 복무 중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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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아들은 건강을 회복하고 군복무 중입니다". 배우 방은희가 아들 두민 군의 건강 회복과 의욕적인 방송 활동에 대한 근황을 밝혔다. 

방은희는 지난 8월 아들 두민 군의 사고 소식을 밝혔다. 방은희와 두민 군은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도 함께 출연했던 터. 방송을 통해 친근한 모자의 모습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방은희에게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2일 OSEN 취재 결과 다행히 두민 군은 건강을 회복했다. 심지어 현재 군 복무 중이라고. 이와 관련 방은희의 측근은 OSEN에 "두민 군은 현재 건강하게 군 복무 중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방은희 또한 개인 SNS를 통해 주위 사람들에게 두민 군의 훈련소 수료식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며 아들의 군 생활을 응원했다는 귀띔이다. 

그렇다면 방은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는 현재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검토 하며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방은희의 측근은 "일일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고, 영화도 특별출연을 검토 중인 게 있다"라며 "방은희 씨의 꾸준한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와 갈증이 매우 크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우 활동은 쉬지 않고 진행하겠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방은희는 최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 공개된 '심야신당' 211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은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점사를 본 배우 출신 정호근이 "왜 무당이 안 됐냐. 대무당이 됐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배우로 활동하면 신기 같은 게 조금 눌러질 거라고 생각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방은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부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2일부터 유튜브 채널 '호플레이'를 통해 '선녀 주비'라는 부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것. 이에 '심야신당'에서도 그는 유튜브를 통한 점사로 화제를 모으는 정호근에게 채널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방은희의 측근은 "'선녀 주비'가 '선녀 보살'의 이미지는 전혀 아니"라며 웃었다. 그는 "아무래도 점사를 보다가 선녀 캐릭터를 언급해서 그렇게 인식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한 뒤 "실제 동화 속 '선녀'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선녀 주비'를 부 캐릭터로 선보이게 됐다. 방은희 씨가 실제로는 굉장히 여리고 순수한 면이 많으신 분이다. 배우로서 보여드릴 연기와 '선녀 주비'로 보여드릴 유튜브 활동까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희는 1988년 영화 '사랑의 낙서'로 데뷔한 배우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도 유광미 역으로 열연했다. 26일 공개되는 MBC 4부작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화면, 방은희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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